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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발달정보

[7개월][ 236일] 아기 발달 정보 기록 공유

by 해피케이네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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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네입니다^^

케이가 태어난 지 벌써 7개월을 지나 8개월을 향해 달려가고 있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요즘 식사는 이유식 하루 2번 50ml~60ml를 먹고 있고 분유는 하루 800ml~900ml 정도 먹고 있어요. 오늘은 시판용 이유식 생선살 야채죽과 엄마표 이유식 단호박 감자 소고기 이유식을 먹었어요. 바나나도 3분에 1토막을 스푼으로 쪼개서 먹었고, 떡 뻥이 간식도 먹었답니다.

 

무언가를 잡고 일어서는 것을 좋아하고 어제는 8시에 잠들었는데 새벽 3시에 깨서 갑자기 웃으면서 범퍼침대를 짚고 일어나서 깜짝 놀랐어요. 오랜만에 새벽 수유를 하고 다시 잠들었답니다. 무엇이든 사다리처럼 붙잡고 서려고 하고 점점 높이 올라가고 싶어 해요. 케이의 행동이 과감해지고 있어서 머리를 꽁 하는 일이 늘었어요. 헬멧을 씌워보았지만 여름이라 케이가 답답해하는 것 같아요. 슬슬 집 전체에 매트를 깔아주어야 할 것 같아요. 

 

아랫니가 1개 나왔어요. 케이가 좋아하는 떡 뻥 이를 먹을 때 수월할 것 같아요. 사과칩은 잘 먹었는데 바나나칩은 좀 딱딱한지 먹기 어려워하고 목에 걸리는지 컥컥거려요. 배칩는 신세계를 만난 것처럼 엄청 좋아합니다. 어른인 케이네가 먹어봐도 정말 맛있었어요. 

카시트를 타는 것도 익숙해져서 꽤 먼 거리까지 이동도 가능해요. 유모차를 타는 것보다는 힙시트를 착용해서 안아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시야가 높아지는 것을 재미있어하는 것 같아요. 밖에서 수유하는 것에도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쇼핑몰의 수유실에서 가림막이 있어도 소리가 어수선한지 꼭 분유를 남겼는데요, 요즘에는 마지막까지 잘 먹을 때가 많아졌어요. 혹시 케이가 익숙하지 않은 불빛이나 소리에 분유를 먹는데 어려운 것 같다 싶으면 거즈 이불을 뒤집어쓰고 먹였어요. 그러면 훨씬 집중도가 높아졌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엄마 아빠가 환호하며 손뼉 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케이가 혼자서 빨대컵으로 물을 잘 마셔서 "잘하네 우리 아기~!" 하면서 박수를 쳤는데, 박수 치는 것을 처음 본 케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답니다. 케이가 잘하는 행동 중에 테이블을 탁탁 치거나 손바닥으로 바닥을 치거나, 아빠나 엄마를 짚고 일어나서 탁탁 치는 행동이 있어요. 기분이 좋을 때도 하고 무언가를 요구할 때 하는 것 같아요. 

 

요즘에 안아라는 표현으로 엄마에게 기어 와서 엄마 무릎 배에 손을 척 얹습니다. 아니면 양팔을 벌려서 안으라는 의사표현을 해요.

 

아직 언어 같은 말을 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가끔 "어마"와 같은 엄마 비슷한 소리를 내기는 하는데 엄마를 부르기 위해 말을 한 것인지 그냥 소리를 내다보니 나온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이불속에서 "케이가 어디 있지~!?" "찾았다!!" 하는 놀이를 좋아해요. 껄껄껄 웃음소리를 낸답니다. 그리고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불러줄 때도 껄껄껄 신나게 웃습니다. 

 

세탁기에 엄청난 관심을 보입니다. 빙글빙글 이상한 소리가 나며 돌아가는 게 신기한가 봐요. 그래서 소서에 앉혀서 세탁기 근처에서 실컷 보게 해주려고 했는데, 그거는 또 가만히 보다가 무서웠는지 앙~ 울어서 다시 안아주었어요. 엄마한테 안겨서 보는 게 좋은가 봐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케이가 정말 신기합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또 달라요. 내일은 더 성장해 있겠지요? 사랑스러운 아가들과 함께 모두들 행복한 육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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