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네입니다.
오늘 가슴 시린 소식이 들렸습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힘든 소상공인 업장에 사용할 수 없는 포인트 결제가 이루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머지 포인트'를 사건 때문인데요. 사건에 대하여 소식을 늦게 접하시는 자영업자분들께 포인트를 털러 가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머지포인트 사건은 우리가 아는 '폰지사기' 혹은 '폰지스킴'이라고도 불리는 사기의 형식으로 보입니다. 자산을 운용할 때 투자처를 알아보거나 소개받을 때 혹시나 이것이 폰지 사기가 아닌지 주의할 점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익률이 높다
수익률 높은곳에 투자하라고 하면 누구든 혹할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 주식이나 펀드에는 시장에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배당률이 맞춰져 있습니다. 아래의 배당률은 2021년 8월 13일 기준의 배당률 랭킹입니다. (네이버 증시 참고)
종목명 | 배당금 / 수익률 (원 / %) |
베트남개발1 | 90 / 38.28% |
서울가스 | 16,750 / 11.92% |
한국패러랠 | 235 / 11.61% |
리드코프 | 800 / 8.5% |
유수홀딩스 | 500 / 8.14% |
한국ANKOR유전 | 120 / 7.69% |
대신증권우 | 1,250 / 7.46% |
대신증권2우B | 1,200 / 7.39% |
대동전자 | 500 / 7.26% |
일반적인 코스피시장의 배당금은 보시다시피 상위 3개를 제외하고는 10%가 되지를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이율 수익이 10%정도 된다면 정말 높은 수익률인 것이지요. 이번 머지 포인트 사태에서 일부 상품권은 약 20%의 이익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높은 수익의 혜택을 고객에게 주기위해 머지 포인트를 운영하는 회사는 어떻게 이익을 창출하려고 했던 것인지 고민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회사는 자선사업가가 아니니까요.
원금보장
머지포인트는 상품권의 형태였다는 점에서 투자와는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투자운용의 경우 원금을 보장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사기의 레퍼토리이기도 합니다. 원금을 보장한다는 말이 나온다면 일단 의심을 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밖에 투자운용에서는 투자처를 제안하는 사람의 이력을 알아봐서 신뢰할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거나, 사기인지 아닌지 애매할 때는 우선 피하거나, 기간 한정이라 지금 밖에 안된다고 시간제한을 둬서 판단을 흐리게 한다거나 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머지포인트 사태는 앱의 사용자가 약 85만 명 정도 있었고,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대기업 마트나 편의점, 동네에 흔히 있는 음식점이었던 점, 입소문을 타면서 사용자로부터 신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피해규모가 작지 았않던것 같습니다. 100만원을 지급하고 1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보니, 고가의 가전제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몇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한 분들도 계셨다고 합니다. 전자금융업이 등록되어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일일이 소비자들이 확인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누구도 의심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가장 걱정 되는 것 중 하나, 아직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하여 여전히 머지 포인트 결제를 운영하고 계시는 자영업자 분들께 2차 피해가 가는 것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머지 포인트에서 회원들의 환불 절차가 무사히 종료되고, 소상공인 영업장에 결제된 포인트도 무사히 지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폰지사기의 형태는 고의성을 입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소송을 하여도 돈을 돌려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머지포인트 본사에 방문하여 환불을 요구하시는 분들께 환불 절차를 진행할 테니 서약서에 사인을 하라고 한다고 합니다. 다만 이것이 나중에 소송을 했을때 고의성 입증에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을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제발 안그래도 힘든 이 시기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피해보신 분들 꼭 보상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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