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네입니다^^
모유수유를 약 120일 이후 중지하고 마음껏 좋아하는 커피를 매일 마시고 있는 케이네입니다. 카페인 중독이 맞는 것 같아요. 하루 한잔을 안 마시면 두통이 오네요. 너무 많은 양의 커피는 좋지 않을 테니 하루에 1잔으로 제한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케이네는 주로 커피원두를 사서 핸드드립으로 집에서 내려먹고 있어요. 캡슐 커피를 둘까? 도 생각해 보았지만 기계 안을 청소할 자신이 없었어요. 커피는 주로 마트에서 파는 분쇄 원두를 그때그때 사다가 먹고 있어요. 너무 많은 종류의 원두를 두면 아무리 밀봉을 하더라도 원두가루가 산화해서 맛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한 번에 1종류씩만 사 먹고 있답니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원두커피에 대한 전문가도 아니고 사실 오늘 포스팅은 예정에 없던 것이었는데요. 얼마전에 우연히 패키지가 예뻐서 구매해본 쟈뎅의 헤이즐넛 원두커피가 너무 향기가 좋아서 원두커피 추천 포스팅으로 꼭 소개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사진이 요모냥 이 꼴입니다... 이미 개봉해서 몇 번 먹어버렸어요. 커피 봉지를 개봉하는 순간 헤이즐넛 향기가 후와~ 퍼지는데 정말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라서 케이네 파파도 다급히 불러서 향기 좀 맡아보라고 그랬어요. 개봉한 순간의 향기가 없어지면 아쉽잖아요!
개봉 후 에도 향기는 보존되어 있어요. 요즘 매일 헤이즐넛을 마시고 있는데 아메리카노로 얼음만 띄워서 마셔도 맛있고 우유에 넣어 카페라테로 해마셔도 고소함이 배가 되어 맛있답니다.
쟈뎅에서 나온 블랙티도 맛있게 먹었던것 같은데요. 쟈뎅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궁금해서 뒷면에 나온 소개글을 찍어보았어요. "커피, 티 한 잔으로 현실에서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여행과 휴식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라는 설명이 참 좋네요.
특정 향기를 맡으면 그 향기와 관련된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하잖아요. 기억과 후각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해요. 케이네는 여행지를 가면 향수나 특정 핸드크림을 바르는데요. 여행에 다녀와서 오랜만에 그 향수나 핸드크림을 바르면 마치 여행지에 있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난답니다.
쟈뎅에서 나온 이 헤이즐넛 커피는 제가 육아 휴직하면서 지쳤지만 색색 잠자는 아기를 보며 행복한 오후 1시쯤 마시는 휴식의 기억이 될 것 같네요.
패키지 옆면에는 가벼운 로스팅이라고 표시가 되어있고요. 어떤 향기를 표현하였는지 나와있는지 소개되어 있어요.
향기의 비밀이 궁금하여 원재료 명도 살펴보았어요.
커피 원두를 온두라스 40% 브라질 30% 베트남 20% 사용하였네요. 향기의 비밀은 헤이즐넛 페이스트 분말, 커피농축액, 향료인 것 같아요. 마시면 마실수록 참 잘 만들어진 커피 같아요!
고소한 헤이즐넛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한번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여담이지만, 원두의 원산지 중 온두라스가 있는데, 처음 듣는 나라 이름이라 찾아보니 오늘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과 축구 경기를 5시에 할 예정이네요! 우리나라 선수들 파이팅하시고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경기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일상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식물원 보테니컬 파크 (강서구 마곡지구) (0) | 2021.08.10 |
---|---|
여름에는 시원하게 새콤달콤 풀무원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집에서 만들어 먹기 냉면추천 (feat 2020도쿄올림픽) (0) | 2021.08.05 |
서울 강서구 크루아상 추천! MAMRE 마므레 크루아상 (0) | 2021.08.01 |
날파리 퇴치! 집안에 날라 다니는 날파리들 어디서 출몰하는 것인가? (0) | 2021.07.27 |
2020 도쿄 올림픽 개회식 선수 입장 게임 음악 리스트 (0) | 2021.07.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