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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메타버스 (Mataverse) 아기가 살아갈 현재 미래 '제페토' 후기

by 해피케이네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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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네입니다^^

최근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가상(meta)과 현실(Universe)이 융합된 혼합현실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가상세계를 현실과 구분 없이 살아가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기성세대가 기존에 생각해온 가상세계는 더 이상 가상이 아니라 이것도 현실이라는 것이지요. 

 

메타버스가 뭐지?

예전에 싸이월드나 세이클럽등에서 2D의 아바타를 옷 갈아 입히거나 방 꾸미기를 했었는데, 그런 아바타의 개념에서 더 발전해서 아바타가 사는 세계에 내가 살아가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로 인해 메타버스가 더욱 발전하고 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로블록스'는 2021년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고 기업가치는 42조 원에 이른다고 하는데, 이 '로블록스'를 안 하는 미국 초등학생들이 없다고 하네요. 

 

작년에는 '로블록스'에서 콘서트를 열어서 큰 수익을 낸 미국 가수도 있고 소니뮤직도 향후 '로블록스'와 함께 공연으로 수익창출을 하기 위해 협업한다고 합니다. 메타버스상에서 콘서트를 가본적은 없지만, 일방적으로 송출되는 공연 영상을 보는 방식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메타버스 상의 '나' 아바타가 공연에 입고 갈 옷을 선택하고 공연장에서 뛰기도 하고 환호성도 지르고 옆에 있는 다른 사람과 대화도 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페토'라는 네이버 자회사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이 있는데 벌써 2억명의 사용자 수가 있고, 명품 패션 브랜드나 스포츠 브랜드가 '제페토' 가상세계에 스토어를 열어서 운영도 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게임 처럼 어떤 맵이나 스토어에 가서 물건을 사고팔고 하는 것뿐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제페토'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진행하기도 하고,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활용해서 채용 설명회를 했다고 합니다. 

 

현실의 '나' 그리고 메타버스 세계에서의 '나' 둘다 존재하는 현실이고, 이해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메타버스 상의 나 또한 현실과 거의 대등한 역할과 사회활동을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메타버스 세계 문제점은 없는지

하지만 메타버스상 발생하는 도덕적 문제, 인터넷 범죄에 대해서는 어떤 법적인 대응이 가능할 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메타버스상에서 경제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에 대한 세금 문제나, 메타버스 속의 화폐와 현실의 화폐가 교환이 가능할 경우 메타버스를 운영하는 플랫폼 회사는 화폐를 무한으로 찍어내게 되는 문제는 없는지 등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IT와 과학기술이 발달 함에 따라 야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법의 대응은 언제나 늦었지요. 범죄 예방은 물론, 처벌도 미흡하고요. 아직까지도 과학 기술이 발달하는 속도와 비교했을때, 그것으로 부터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 법적인 충분한 제재나 처벌에 대한 규정이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기술은 항상 진보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데 그 안에서 피해를 입거나 범죄에 연루되는 사람들이 생기지만 처벌할 방법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이지요. (ex n번 방사건, 비트코인, 거래소 사기 등)

 

현실의 사회시스템이나 법, 관습을 메타버스에 똑같이 적용하는 것은 정답일까요? 아니면 최선일까요? 새로운 세계인만큼 새로운 룰을 만들어야 하는 걸까요?

 

'제페토'체험

제페토 사용자의 80% 이상이 10대라고 합니다. 앞으로 다른 플랫폼이 나올 수도 있지만 당분간은 한국에서는 '제페토'가 가장 큰 메타버스 플랫폼을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케이네도 핸드폰에 설치해서 한번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서툴러서 아바타 만드는데만 한참을 걸렸답니다. 그리고 아바타를 움직이면 건물에 들어가기도 하고 점프도 하는데 익숙하지 못해서 자꾸 벽에 부딪히네요.

 

 

 

구찌 매장에 들어가서 옷을 시착해 보았습니다.

 

 

입어보고 이리저리 포즈 잡아보다가 가격의 압박으로 내려놓고 나왔다는 현실이나 메타버스나 동일한 행동을 하는 케이네입니다.

 

아이를 위해서 준비할 것

이미 요즘 아이들은 메타버스상에서 수업을 받기도 한다고 하는데, 케이가 좀 더 컸을 때쯤 메타버스의 기술은 얼마나 더 발전해 갈까요? 현실과 구분이 안 가는 그래픽으로 발전해서 놀이동산의 VR 체험처럼 고글 쓰고 장갑 끼고 실제로 그 공간을 체험하는 일이 일상처럼 벌어질까요?

 

미래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태산같이 많다고 한들, 기술의 발전은 막을 수 없고, 그에 따른 아이들의 적응력도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세계에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메타버스는 현실과 동일한 생활의 일부니까요. 부모가 이해를 못하면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놓인 것처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케이네도 메타버스에 익숙해지고 싶은데 '제페토'안에서 목표물로 걸어가는 것조차 큰일이네요. 하지만 케이가 살아가 세상에 대해 미리 알고 적응해 가기 위해 매일 조금씩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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