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네입니다^^
비판텐은 요즘 아기 있는 집에는 하나씩 있는 기저귀 발진에 필수품이죠. 케이네가 비판텐을 다 쓰고 새 비판텐을 사러 약국에 갔더니 비판텐과 성분이 똑같은 국산 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구매를 해보았어요. 덱스파놀이라는 제품인데 사용후기를 남겨볼게요.
비판텐 연고를 아기 뿐만이 아니라 온 가족이 같이 쓰다 보니 산지 1년도 안되어 여기저기 터지고 다 써버렸어요. 케이네가 손끝이 건조할 때마다 발라주거나 얼굴에 너무 건조한 부분이 있으면 발라주기도 하고요. 케이의 기저귀 발진뿐만이 아니라 용도가 다양했어요.
비판텐이 유명한 이유는 스테로이드, 항생제 성분 없이 습진, 상처, 기저귀 발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개선시켜주는 점인데요. 케이가 한참 설사로 고생을 해서 엉덩이가 헐었을때도 효과를 보고 케이네의 손끝이 건조해서 갈라지는데도 효과를 보았답니다.
비판텐의 성분인 덱스판테놀은 비타민B5 혹은 판토텐산으로도 불리는 물질을 몸에서 합성하는데 도와준다고 합니다. 판토텐산은 피부와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필수성분이고, 지질을 분해해서 유분기 있는 얼굴을 방지하면서 깨끗한 피부와 건강한 머릿결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거의 부작용이 없는 물질이지만 아주 가끔씩 화상이나 상처난곳에 사용했을 때 자극적이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있다고는 합니다.
바이엘사에서 나온 비판텐과 태극제약에서 나온 덱스파놀연고의 유효성분인 덱스판테놀의 함량은 1g당 50mg로 동일합니다. 그밖에 기타 첨가제에서 조금 다른 점이 있지만 비판텐과 덱스파놀의 제형이 조금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비판텐의 제형이 덱스파놀보다 좀 더 백색에 찍덕이는 느낌입니다. 덱스파놀은 살짝 노란색이고 흡수는 비판텐보다 빠른 것 같아요.
비판텐이 좀 더 무겁고 덱스파놀도 가벼운 질감은 아니지만 비판텐보다는 아주 조금 가벼워서 퍼짐이나 발림성이 좋았어요.
아기 기저귀 발진에 새로산 덱스파놀을 발라주었는데 효과면에서는 비판텐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사용감에도 큰 차이가 없어서 구매하기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케이네는 덱스파놀을 다 쓰면 또 구매할 것 같아요. 가격은 비판텐보다 저렴했고 질감이 아주 살짝 가벼운 게 사용감도 나쁘지 않았어요.
- 비판텐가격 : 동네약국에서 11,000원
- 덱스파놀가격 : 동네약국에서 6,000원
비판텐과 같은 성분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는데, 정말 별 차이가 없어서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구매해 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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