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248일] 아기 발달 정보 기록 공유, 모든게 다 마음에 안들어!

안녕하세요 케이네입니다^^

케이가 세상에 나온 지 8개월 하고도 6일이 되었어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케이의 발달 정보 기록 공유를 할게요.

기어가는 속도가 엄청 빨라진 케이, 발이 안보여요!

 

<식사>

분유 200ml~240ml x 4회

이유식 30ml~80ml x 2회

간식 1회~2회

 

<수면>

밤잠 7시~9시 사이 수면, 6시~7시 기상 (약 9시간~11시간)

낮잠 오전 중 1시간 30분, 낮 1시간 미만

 

<그밖에>

치아 아랫니 1개 나왔음, 또한 개가 나오려고 함

침독이 안 없어짐

오른쪽 귀를 손바닥으로 자꾸 비빔

 

<잘하게 된 것>

빨대컵 물 마시기

뭐든 붙잡고 서기

기어가는 속도가 빨라짐

자고 있는 엄마 아빠 타고 넘어가기

사진 찍을 때 치즈~! 하면 카메라를 쳐다봄

 

 

 

<새로운 행동>

입술로 부~~ 하는 표정 지으면서 소리 내기

무언가 원하는 대로 안될 때 꺅! 소리지르기 (고라니?)

화가 날 때 입술 내밀면서 음~~~ 하면서 인상 쓰기

엄마 아빠가 화장실에 있을 때 화장실 문을 탕탕 치기

방문을 살짝 닫아놓으면 기어가서 열려고 함

화장실에 들어가고 싶어서 근처까지 갔다가 엄마 아빠 눈치를 한번 보고 재빠른 속도로 화장실로 기어가기 시도 (들어가기 전에 번쩍 들어 올려짐)

사소한 것에 엉엉 울음 (ex, 장난감이 손에서 떨어지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 잠깐 손에 쥔 것을 빼낼 때 등)

그렇게 좋아하던 쏘서에 흥미가 없어져서 태우려고 하면 울 때가 있음

책을 읽어줄 때 유심히 관심 있게 쳐다봄

스스로 책을 장난감처럼 들었다 놨다 함

보드북의 책장을 넘길 때가 있음

 

케이가 요즘은 뭐든지 다 싫어 시기인 것 같아요. 졸리지만 자는 것도 싫어서 울고, 이유식 먹으려고 하이 체어에 앉혀도 싫어서 울고, 잘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굴러서 수납장 밑으로 들어가도 울고 앙~~ 하고 우는 일이 많아졌답니다. 아마 케이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마음처럼 잘 안 되는 일이 아직은 많아서 인 것 같아요. 케이가 우는 일은 많아졌지만 우는 시간은 길지가 않아서 조금 달래주거나 다른 것으로 관심을 끌면 금방 그쳐요. 그리고 도치맘에게는 우는 얼굴이 너무나 귀여워서 울 때 동영상 촬영을 많이 해놓고 있답니다. 벌써부터 아기 때 하던 행동 중에 안 하던 행동들이 생겨서 서운하던 참이었거든요. 하루에 동영상 5개! 목표로 하루하루 변해가는 특징들을 많이 담아 놓고 싶어요.

 

내일은 얼마나 케이가 또 자라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세상에 모든 사랑스러운 아기들이 행복하게 건강하게만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