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270일] 아기 발달 정보 기록 높이 높이 더 높이

안녕하세요 케이네입니다^^

케이가 곧 9개월이 되는데 아직 8개월 일 때 성장 정보를 기록하려고 해요.

 

높이 높이 더 높이

<식사>

분유 240ml x 1회 200ml 3회

이유식 100ml x 2회

간식 1~2회

 

새로 먹어본 음식이 늘어났어요! 멜론, 가지, 달걀노른자

 

<수면>

밤잠 7시~9시 사이 수면, 6시~7시 기상 (약 9시간~11시간)

낮잠 오전 중 1시간 30분, 낮 1시간 미만

 

<그밖에>

아랫니가 한 개 더 나와서 2개가 되었어요

침독은 없어졌으나 코 옆에 뭔가 여드름 같은 것이 나와서 한참을 안 없어졌어요.

알고 보니 이유식을 온 얼굴에 범벅을 하고 먹으면서 대강 물로 씻은 것이 독처럼 올라왔던 것 같아요. 한 일주일 정도를 아기 비누로 거품을 내고 살살 얼굴에 문지른 후 물로 씻어주고 바로 로션을 발라주었더니 지금은 다 들어갔어요.

오른쪽 귀를 손바닥으로 자꾸 비빔 이거는 아직도 하네요. 머리가 길어서 간지러운 것인지 병원에 가면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잘하는 것>

가구 잡고 일어서기

소파 옆에 식탁 의자에 매달리기

공기청정기 버튼 누르기

선풍기 버튼 누르기

콘센트 전깃줄에 관심 가지기

엄마 아빠 안경 벗기기

 

<새로운 행동>

분유를 먹을 때 한꺼번에 쭉쭉 빨아먹는 것이 아니라 몇 번 빨았다가 젖꼭지를 이로 물어서 공기를 젖병에 넣는 행동을 함

화장실에 자꾸 들어가고 싶어 함

가구 문을 열고 닫음

'아바' '으브브브' 같은 옹알이가 늘어남

노래를 불러주면 해당하는 책을 만지거나 펼침

혼자 두는 걸 싫어해서 설거지를 할 때 기어 와서 엄마 다리를 붙잡고 서려고 함

 

요즘에 케이에게 두드러지는 행동은 높은 곳으로 가려는 것과 혼자 두는 것을 싫어하는 것 두 가지 인 것 같아요. 테이블이든 의자든 손이 닿는 곳은 매달리려고 한답니다. 매우 위험해서 한시라도 눈을 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잠시라도 혼자 두는 것을 싫어해서 한 번은 케이가 자고 있는 줄 알고 살짝 화장실을 갔는데 어느새 일어나서 화장실 앞에서 울고 있지 뭐예요. 잠시 쓰레기통에 가는 몇 발자국에도 울 때가 있어요. 

 

옹알이가 많아지기는 했는데 엄청 조잘조잘하는 편은 아니에요. 집안이 조용해서 그런가 좀 더 케이에게 말을 많이 걸어줘야겠어요. 케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이불로 얼굴을 가렸다가 '찾았다!' 하는것을 제일 좋아해요. 언어를 좀더 사용하는 놀이도 해야겠어요. 

 

아기가 혼자 있기를 싫어하는 것에 대해서 발달 정보를 찾아보니 이것도 전부 발달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하네요. 너무 어리광쟁이가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아직은 그런 시기이니까요!

케이가 태어난 지 9개월 차를 향해서 칙칙폭폭 파이팅! 우리 아기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