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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아기와 함께 하늘공원 산책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경기장)

by 해피케이네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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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네입니다^^

케이와 함께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경기장 옆에 하늘공원에 산책에 다녀왔어요. 케이가 아직 걷지 못하지만 함께 다녀오기 부담 없는 공원이었어요. 

 

하늘공원 주차장 안내

네비게이션에 '난지천공원 주차장'을 치고 가시면 됩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1538-11

 

하늘공원 지도

노란색으로 동그라미 친 곳이 주차장이고 아래쪽에 하늘계단이 올라가는 입구예요. 케이네가 결혼 전에 하늘공원으로 데이트 왔을 때는 하늘계단으로 걸어 올라가곤 했는데, 케이가 함께 있으니 미니 전동차를 타고 올라가려고 해요.

 

하늘공원으로 가는 맹꽁이 전기차 하늘이 노을이
하늘공원 전기차 왕복요금

왕복요금은 어른이 3000원, 48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 48개월 이상 어린이는 왕복 2200원입니다. 당일 몇시까지 운행을 하는지도 쓰여있기 때문에 반드시 내려오는 시간도 확인을 하셔야 해요. 해가 긴 날에는 7시 8시가 되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있어서 차를 놓칠 수가 있어요!

아기와 가시는 분들은 꼭 전기차를 타세요

케이네도 처음 전기차를 타보았는데요. 이렇게 편할줄은 몰랐답니다. 걸어서 올라가는 재미도 좋은데 아기와 함께라면 꼭 전기차를 타셨으면 좋겠어요. 정상에 올라가서 경치를 즐길 체력을 많이 아낄 수 있답니다.

 

하늘공원과 주변 시설 전체 지도
하늘공원 입구

하늘공원 입구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있네요. 입구에서 인증숏을 한번 찍고 바로 올라가 보았어요.

하늘공원 박 터널
하늘공원 호박 터널
하늘공원 호박 터널

하늘공원 입구부터 정중앙에 곧게 난 길에 조롱박, 호박, 단호박, 수세미 등이 주렁주렁 매달린 터널이 있었어요. 열매들이 아주 큼지막하게 열려 있어서 케이가 신기한 듯이 쳐다보았답니다. 

 

케이에게는 모든게 신기한 터널
하늘공원의 매력 하늘만 보여요

케이네가 하늘공원을 좋아하는 이유는 도시 한가운데서 도시가 느껴지지 않는 경치 때문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가까운 곳에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하늘공원 정중앙에서 어디든 바라보아도 회색빛의 건물을 보이지 않고 하늘의 끝만 보여요. 이 날은 하늘도 맑고 구름도 예뻐서 하늘공원이 더 매력적인 날이었습니다.

 

어디를 찍어도 그림같은 날씨

하늘공원에서는 이렇게 다른 빌딩이 보이지 않다 보니 어느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도 마치 먼 자연으로 나온 것 같이 신기합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하늘공원
하늘공원 전망대

물론 하늘공원 끝쪽으로 가면 전망대가 있어서 도시 경치가 보여요. 한강 남쪽으로 여의도와 강서구 쪽이 보입니다. 

 

하늘공원 정 중앙의 구조물

하늘공원 정 중앙에 특이한 구조물이 있어요.  

 

하늘공원 정자

하늘공원에 정자가 있어서 잠깐 쉴 수도 있어요. 정자 간 간격이 넓어서 좋아요. 케이네는 집에서 싸가지고 온 간식을 먹으려고 잠시 쉬었다 갔답니다.

하늘공원 입구쪽에 있는 카페 화장실

하늘공원 입구 쪽으로는 카페 편의점 시설이 있어서 혹시 허기지거나 목이 마를 때 사 먹을 공간도 있어요. 

 

하늘공원 편의점

매우 작은 편의점이라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간단한 과자와 음료 등 판매하고 있어요.

 

아쉽지만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이라 얼른 전기차를 타고 내려왔답니다. 그리고 전기차를 타고 내려오다가 난지천공원 쪽에 꽃밭이 있어서 잠시 들러보았어요.

 

난지천공원 꽃밭

 

하늘공원에 가면 가장 좋은 점은 자동차도 건물도 없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공간이라는 점이에요. 그리고 산책로도 잘되어 있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해요. 아기와 함께 가기에 길이 험하지도 않고 유모차 이용도 가능합니다. 

 

특별히 전시회나 이벤트가 없는 점은 하늘공원이 더욱 자연과 가깝게 느껴지도록 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하늘과 바람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아기와 함께 가기 좋은 안전하고 편한 산책로 중 하나로 케이네는 앞으로도 자주 다닐 것 같아요. 날씨도 선선해져서 하늘공원에 억새풀이 예쁘게 자라 있을 것 같아요. 조만간 한 번 더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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