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정보

일본 오키나와 음식 '고야챰푸루' 만드는 법 레시피 생 여주 요리법

by 해피케이네 2021. 8.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케이네입니다^^
오랜만에 일본 오키나와의 요리인 '고야챰푸루' 가 먹고 싶어서 만들어 보았어요. 한국어로는 '여주'라고 불리는 씁쓸한 맛의 박과 채소로 주로 열대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여주는 오키나와 산지인 경우가 많아요.

한국에서도 먹고 싶어서 찾아보았는데 주로 말리거나 환으로 나오는 제품이 많고 생여주는 거의 안팔더라고요. 한국에서는 8월~10월 사이에 수확을 해서 생여주를 먹어볼 수가 있다고 하여 마침 지금이 시즌이라 구매해보았어요.

한 개씩 구매가 안되어 1KG를 구매했답니다. 1KG에 보통 4-5개가 배송된다고 상품설명에 쓰여있었는데, 케이네는 큼지막한 생여 주가 3개가 왔어요. 사이즈가 커서 한 끼에 1개씩 해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생여주 맛은 씁쓸한 오이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케이네는 향이 강한 채소를 좋아해서, 여주를 처음 먹어 봤을 때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 씁쓸한 맛이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고야챰푸루' 이름에서 '챰푸루'의 어원은 오키나와 방언으로 '마구 섞은 것'이라는 의미로,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의 '참푸루' 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생 여주

 

고야챰푸르 레시피 (ゴーヤチャンプルー)

  • 재료
    • 고야 1개
    • 두부 1모
    • 계란 2개
    • 돼지고기 한주먹 정도
    • 오일
    • 간장
    • 소금
    • 참기름
    • 혼다시 (없어도 무방)
  • 조리 준비
    1. 고야를 세로로 잘라 속을 숟가락으로 파내어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2. 두부는 먹고 싶은 크기로 잘라놓습니다.
    3. 계란은 그릇에 풀어놓습니다.
  • 만드는 법
    1.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노릇하게 익힙니다. 두부가 다 익으면 다른 그릇에 일단 빼놓아요.
    2. 기름을 다시 두르고 여주와 돼지고기를 달달 볶습니다
    3. 두부를 다시 후라이팬에 넣고 같이 따뜻하게 볶다가 풀어놓았던 계란을 휘리릭 둘러줍니다.
    4. 간장, 소금, 혼다시로 간을 하면
    5. 완성

숟가락으로 속을 파내면 쉽게 파져요
두부는 좋아하는 사이즈로 잘라요
고야참푸루 완성

돼지고기는 목살이나 삼겹살을 주로 사용하는데 케이네 집에는 다진 고기만 있어서 다진 고기를 넣었어요. 레시피에 따라서 살짝 설탕을 넣기도 한다고 합니다. 계란이 너무 잘게 잘라지지 않도록 조심히 섞는 것도 포인트예요!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케이네는 입맛이 없고 피곤할 때 일부러 씁쓸한 맛을 먹으면 식욕이 생기는 것 같아요. 고야 챰 푸르는 맥주와 먹어도 자꾸 손이 가게 맛있답니다. 하지만 씁쓸한 맛이 꽤 강한 편이라 고수나 샐러리 같은 채소 잘 드시는 분들은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주가 한꺼번에 몇 키로 씩 파는 곳이 많아서 일부러 1KG만 파는 곳을 찾아서 구매했어요. 케이네는 아래 링크에서 구매했답니다.
https://coupa.ng/b5WATO

 

여주 1KG 국산 햇 생여주 2021년 비터멜론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