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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

영유아용 바디 앤 샴푸 쁘리마쥬 vs 로하스베베 비교

by 해피케이네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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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네입니다.^^

오늘은 영유아용 바디앤샴푸워시중에 제가 사용해본 쁘리마쥬와 로하스베베 두가지를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영유아용 바디앤샴푸 쁘리마쥬 vs 로하스베베 비교

 

쁘리마쥬를 구매했던 계기는 케이가 조리원에 있을때 조리원에서 사용하던 스킨케어 라인이 쁘리마쥬였어요. 아침 수유시간에 목욕하고 나온 케이가 제 품에 꼬옥 안겨서 수유할때 머리에서 나던 냄새가 너무 좋아서 킁킁 거렸었답니다. 포근 하고 달달한 향기였어요. 조리원을 퇴소하고 아기 스킨케어 라인을 어떡할까 고민하다가 포근했던 향기가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조리원에서 사용하던 쁘리마쥬 라인을 그대로 장만해왔답니다.

 

로하스베베는 쁘리마쥬를 약 6개월 사용하고 난뒤 다른것도 써보고 싶어서 인터넷 맘카페에서 검색했더니 추천하는 제품에 몇번 언급이 되어 있어서 구매를 해보았어요. 아직 사용한지는 약 한달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쁘리마쥬와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쁘리마쥬 로하스베베
가격
2021년 쿠팡 최저가 기준
63,650원 (400ml)
159원/ml
36,200원 (250ml)
145원/ml
용량 200ml, 400ml 220ml, 500ml
원산지 프랑스 호주
텍스쳐 하얀 불투명 재질의 로션질감 투명하고 묽은 세럼 질감
거품 손으로 비볐을 때는 거품이 거의 나지않음
아기의 머리카락에 비비면 거품이 남
손으로 비비거나 아기 머리카락에도 가벼운 질감의 거품이 잘 남
쫀쫀한 거품 아님
세정력 거의 없는듯 땀을 씻어내는 정도
헹굴때 미끄덩 도브 비누 느낌
아주 조금 세정력 있는듯
헹굴때 아주 조금 뽀득
성분 정제수, 알로에베라잎추출물*, 데실글루코사인드, 코코-글루코사이드,글리세린,잔탄검,글리세릴올리에이트,글리세릴카프릴레이트,다이카프릴릴에터,라우릴알코올,알지닌,소듐벤조에이트,향료(바닐린,EWG안전등급)
*표시 : 콸리테 프랑스, 에코서트, OFF(오가닉푸드페더레이션)인증 유기농 원료
정제수,알로에베라잎즙*,코코베타인,구아검,캐모마일꽃추출물*,카렌둘라꽃추출물*,로즈힙열매추출물*,사향장미오일*,올리브잎추출물*,호호바씨오일*,탄제린껍질오일,시트릭애씨드,포타슘소르베이트
*표시 : ACO인증 유기농 원료
향기 포근 달달 바닐라향 달달한 오렌지향
사용기간 개봉 후 6개월 이내 개봉 후 6개월 이내

먼저 가격차이를 볼게요. 로하스베베가 작은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ml당 조금 단가가 저렴하네요. 둘다 결코 저렴한 바디 앤 헤어 워시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저렴하다는 것은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한번 펌핑 살짝 하면 1ml정도 될 것 같은데 하루에 아기가 응가를 2-3번 할때도 있어서 목욕을 매일 하지 않더라도 약 450원 정도를 소비하는것이 되겠네요. 

 

용량도 두 제품 모드 작은 용량과 큰 용량 두가지를 판매하고 있어요. 사용기간이 6개월 미만인것을 감안한다면 저용량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것 같아요. 저는 모유수유기간에는 쁘리마쥬를 아기와 같이 사용했어요. 혹시라도 아기가 어른들의 화학성분이 섞인 바디워시를 섭취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모유수유하는 약 100일간은 쁘리마쥬를 사용했는데 400ml 큰 용량을 둘이서 6개월 쓰니 사용기간내 전부 사용이 가능했어요. 

 

원산지는 프랑스와 호주인데요 기분탓인지 두 제품 모드 각 원산지의 분위기와 특성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쁘리마쥬의 향기는 바닐라 달달한것이 프랑스에서 만들것 같은 향이고요, 로하스베베의 오가닉 달달한 오렌지향은 호주에서 만들것 같은 향기 같다는게 저의 생각이에요. 두 제품 다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다는 각 나라의 인증을 받았는데 인증의 이름은 다르지만 인증받고자 하는 시험 테스트에는 큰 차이가 없을것 같다고 보입니다.

 

전성분을 보면 쁘리마쥬가 잘 모르는 성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로하스베베의 전성분은 오가닉 천연성분에서 추출된것을 사용했네요. 그리고 세정력은 쁘리마쥬보다 로하스베베가 좀 더 거품도 잘 나고 뽀득함이 조금 있었던것 같아요. 쁘리마쥬는 씻고나면 미끌한 느낌이 있어서 도브 비누 같은 느낌이 나요. 그래서 인지 제가 사용해 봤을때 샤워하고 난 뒤 쁘리마쥬는 몸이 전혀 땡기거나 하는 느낌이 없고요 로하스 베베는 조금 건조해지는것 같았어요. 로하스베베의 경우 아기가 건조하게 느낄것 같아서 목욕이 끝나면 더욱 스피디하게 로션을 발라줘야 합니다. 

쁘리마쥬 바디 앤 헤어 워시 질감
로하스베베 바디 앤 워시 질감

향기는 쁘리마쥬가 조금 저의 취향에 가까웠어요. 케이를 출산한게 가을이어서 포근한 향과 어울리기도 했고 저의 첫 행복했던 기억과 함께 했기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로하스베베도 달달한 향기나 세정력 전성분에서 굉장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에요. 아기가 7개월을 넘어가면서 활동량도 많아지고 여름이라 땀을 흘리기 시작하는데 시원 하게 목욕시키고 끈적이는 땀을 가볍게 씻기기에 정말 좋을것 같아요. 

 

올 여름에는 로하스베베를 사용하고 다 사용한 후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쁘리마쥬를 구매하려고 해요. 둘다 오가닉으로 아기에게 자극없이 훌륭한 제품이고, 아기가 가을에는 포근 달달한 바닐라 향으로 여름에는 상큼 달달한 오렌지 향으로 행복했던 아기시절을 어렴풋히 기억해 주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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