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네입니다^^
케이가 카시트를 잘 타주어서 요즘에는 30분 이상 되는 거리를 이동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속초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미리 카시트에 익숙해져서인지 꽤나 긴 이동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잘 다녀왔어요. 물론 휴게소에 중간중간 들러서 쉬면서 이동을 했답니다.
7개월 아기와 첫 장거리 여행에 준비했던 물품을 소개해도록 할게요. 장거리이기 때문에 케이의 쾌적한 이동과 안전을 가장 우선시했고, 식사가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하려고 했답니다.
이동 | 카시트 매쉬 매트, 선풍기, 거즈 담요, 햇빛 가리개, 뒷자리 USB 충전기, 아기띠, 힙시트, 유모차 |
식사 | 일회용 비닐 젖병, 젖꼭지 여러개, 분유 통채로, 분유포트, 보온병, 이유식(상온보관가능제품), 이유식스푼, 떡뻥 2봉지, 빨때컵 |
놀이 | 돗자리, 아기모자, 거즈담요, 수건, 골프 우산, 애착인형 |
위생 | 기저귀, 아기용 바디워시, 타올, 기저귀 매트, 아기용 물티슈, 거즈손수건 많이, 기저귀용 파우치, 기저귀 가방, 비닐팩, 알콜솜, 알콜젤, 젖병세제, 세척솔 |
비상약 | 해열제, 리도맥스, 비판텐 |
의류 | 여벌의 실내복, 외출복, 양말, 머리보호대, 무릎보호대 |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준비물 몇개를 자세히 알아볼게요!
카시트 매쉬 매트 : 처음에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아기를 카시트에 한번 앉혀보니 꼭 필요한 것을 알았어요. 어른들은 차에서 등을 떼거나 안전벨트를 해도 나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데 아기들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일반 카시트 소재로는 아기 등에 땀이 흥건해져서 매쉬 시트는 꼭 필요한 물품이랍니다. 조금이라도 아기의 땀을 방출하도록 도와줘요. 아기들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탈수의 위험도 있고 아기가 이동 내내 힘들어서 운답니다.
선풍기 : 조금이라도 아기가 시원할수 있게 공기를 순환시켜 주어요. 케이네 차는 뒷자리에 에어컨이 안 나오기 때문에 필수품이랍니다. 뒷자리에 에어컨이 나온다면 꼭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거즈 담요: 거즈담요는 하나 꼭 챙겨가시는 게 좋아요. 에어컨 바람을 막아주기도 하고 밤공기가 찰 때, 혹시 소나기가 내릴 때 유용합니다. 모기와 같은 벌레들을 피할 수 있게 감싸줄 수도 있고, 바닷가에서는 땡볕을 피할 수 있게 사용하실 수도 있어요. 꼭꼭 챙겨가세요!
기저귀 파우치 : 기저귀 한 팩을 모두 들고가기는 했는데요, 작은 파우치를 같이 가져가시는 게 이동시 바로바로 빼서 사용하기가 좋아요. 수유실에서 기저귀를 갈 때도 짐이 간편해진답니다.
알코올 솜 : 공공시설이나 식당에서 아기가 사용할 의자 자리를 닦는 데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져갑니다.
아기 물티슈: 집에서는 거즈로 닦거나 물로 바로 닦을수 있지만, 바로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없을 때가 많아서 물티슈를 꼭 가져가셔야 해요. 나중에 물로 다시 닦이더라도 밖에서 손, 발, 얼굴을 닦을 일이 많았답니다.
기저귀 교환 시트 : 필수품은 아니지만 있으면 편해요. 공공시설에서 아기를 그냥 눕히기 찜찜할때 시트 하나를 깔아주면 온도도 갑자기 차가워지지 않아서 아기도 덜 놀래고, 조금은 위생적인 기분이 들어요.
혹시 몰라서 비상약을 챙겨갑니다. 해열제와 비판텐, 리도맥스 인데요 모두 집에서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가져갔답니다. 리도멕스는 혹시 벌레에 물렸을 때 바릅니다.
미니 세제: 본품을 구매할 때 샘플로 받았던 미니 세제를 가져갔어요. 비닐 일회용 젖병을 가져갔기 때문에 젖병을 닦을 일은 없지만, 아기의 이유식 숟가락과 일회용 젖병에 사용할 젖꼭지를 닦기 위해서 가져갔어요. 물론 세척 솔도 챙겼답니다.
분유 포트 : 보온병으로 24시간 이상 보온이 안되기 때문에 숙소에서 짐을 풀자마자 분유 포트에 물을 끓였어요. 혹시 아기가 많이 어리다면 분유포트에 아기용 식기와 젖병을 삶을 수도 있답니다. 숙소에도 포트가 있지만 누가 어떻게 사용하던 것인지 모르니 아기용 전용 포트를 따로 들고 갔어요.
아기 머리, 무릎 보호대 : 혹시 몰라 챙겨갔습니다. 숙소의 바닥이 대리석이나 돌 종류라면 꼭 챙겨가세요.
그밖에 바다 근처에서 깔고 있을 돗자리, 아기 모자, 골프 우산을 꼭 챙겨주세요. 햇볕이 굉장히 따갑기 때문에 그늘을 꼭 만들어 줘야 하고요, 접이식 의자보다는 돗자리를 추천하는 것은 아기들은 역시 바닥에서 기어 다니는 것을 편해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에요.
아기가 식사를 할 때 이유식은 상온 보관 가능한 것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사가 져 갔어요. 아기 간식 떡 뻥도 챙겨가시면 어른들이 식사할 때 하나씩 떡 뻥을 쥐어주면 긴 떡 뻥이 줄어들 때까지는 어른들이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또 아기가 낯선 곳에서 자야 하기 때문에 애착 인형을 가져가시고 평소 덮는 이불을 챙기실 수 있음 챙기는 게 좋아요. 저는 이불은 안 챙겼는데 케이가 중간에 깨서 한참을 울었답니다. 아무래도 잠자리가 평소와는 달라서 어색해했던 거 같아요. 광관지를 돌아다닐 때는 유모차를 사용하기도 하고 힙시트를 사용하기도 했어요. 자동차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짐을 다 들고 이동하는 수준이라, 긴 시간 걸으면서 아기의 식사 시간을 걸치는 때가 아니면 거의 힙시트로 이동했던 것 같아요.
슬슬 여름휴가 시즌이네요. 여행 계획 알차게 잘 세우셔서 아기와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되시고, 행복한 추억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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